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잿더미 앞 상인들 발만 동동 “안전한 건물 지원해 줬

“설 상품 모두 타 배송 걱정” 50m 거리 임시판매장 요구 “건어물과 반건어물 2000만원어치를 가게에 사다 쟁여 놨는데, 다 불타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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