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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16시간 협상에도 ‘방위비 분담금’ 결론 못 냈

美 50억 달러 고집하며 이견만 재확인 외교부 “SMA 틀 내에서 협의 이뤄야” 연내 체결 불투명… 트럼프 압박 커질 듯 다년 계약·분담금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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