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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척한 모습으로 휠체어 탄 李할머니… 한숨, 울먹, 격

예정 시간보다 40분 늦게 모습 드러내 일부 지지자 “할머니 못 지켜 드려 죄송” 한일 취재진·유튜버 등 몰려 장소 변경회견장 앞 보수단체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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