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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정문 열리자… “대통령 걷던 길 드디어 밟아 본다”

경내 곳곳서 사진 찍으며 ‘감격’미국인 “백악관보다 아름답다”포항서 온 70대 “평생소원 풀어”개방 전 관람객들 몰려 실랑이백악산도 54년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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