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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찌·아르마니 입은 프린세스, ‘커팅 드레스’와 ‘여왕

“지금 제노비아 왕비를 보는 것 같다.”“앤 해서웨이는 지금 당장 ‘프린세스 다이어리’의 후속편을 촬영해도 된다.” (미국 현지 반응 중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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