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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조양호 한진 회장 ‘렌즈로 본 하늘길’

“카메라와 함께라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. 저마다의 다른 시각으로 포착한 순간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.”(고 조양호 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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