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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녀 수영복 심사 vs 여군 목욕… 웃지 못할 남북 심

치열했던 6·25의 상처로 ‘펀치볼(화채 그릇)’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얻은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일대는 아픔을 남긴 전쟁 덕에 70년간 사람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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