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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스피스 병동서 마지막 연주회 연 ‘말기암’ 바이올리니

“잠깐 바이올린을 연주해도 될까요?” 2년 전 간세포암을 진단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승혜(46)씨는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완화의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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