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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 훔치던 60대 절도범…검찰 도움으로 생애 첫 주민

일평생 주민등록번호 없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살아온 60대가 검찰의 도움으로 신원을 완전히 되찾았다. 11일 수원지검 인권보호부(부장검사 장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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