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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피하긴 했는데… 손흥민·이강인 쓰고도 비긴 대표팀

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6강에서 일본을 피해서 웃어야 할지, 주전들의 체력을 소진해 울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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