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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고귀한 시인 단테여, 모자이크 도시에서 영원한 안

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꼭 가져가던 책 한 권이 있다. 바로 단테의 ‘신곡’이다. 단테의 문장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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